Journal | 글쓰기2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어졌다 어느날 문득 아마존에 어린이 동화책을 검색해보았다. 다양한 그림들과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에 반해버렸다. 게다가 요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져 여러 분야를 탐색해보고 있다. 그 중에 동화책 작가라는 꿈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동화책 작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감동과 교훈을 전하는 아이디어와 그 생각을 그림체로 전달하는 것. 난 사실 자주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아니다. 그림을 그려본 적은 아주 어렸을 때와 몇 년전 스페인 말라가에서 교환학생 하면서 디자인 쪽 전공을 한 친구와 함께 들었던 미술 수업뿐이었다.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화려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학생들을 보았다. 그 때, 나도 한번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2021. 9. 16.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날 행복하게 했어 무슬리가 들어간 요거트를 거실 창가에서 먹고 있던 때였어. 아침부터 따스러운 햇빛이 테라스를 가득 메꾸어 집안까지 그 온기가 전해졌어. 강렬한 햇볕 사이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잊을 때면 또 다시 살랑살랑. 이따금씩 날 스치고 지나가. 그 순간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삶이 주는 행복은 이런 건가 봐. 예기치 못하게 날 찾아오는 순간 순간의 것들. 순간의 선물이 날 찾아올때마다 느껴. 이런 게 행복인가.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날 행복하게 했어. 2021.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