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페인에 사는 에스빠냐 디지털 노마드 조이입니다. :)
코로나로 인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해보려는 움직임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해외 • 국내 할 것 없이 온라인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들이 아주 '핫' 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아주 붐이 일어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볼 정도로, 이와 관련한 커뮤니티나 유튜브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익 창출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외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몇 가지 주요 온라인 수익 창출 플랫폼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노력 끝에 큰 결실이 있다고 하듯이, 특별한 요령이 있지 않는 한 어느 것도 단기간에 수익이 늘어나진 않습니다.
한 가지 플랫폼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시도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 Print On Demand (아마존, 엣시를 제외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사이트들)
- Print On Demand란?
Print On Demand(POD)는 주문(수요) 형 인쇄라는 뜻으로, 구매자의 주문이 들어온 후, 상품을 제작하여 배송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구매자가 구매하기 전, 미리 제품을 제작하고, 창고에 비축해놓은 후에, 구매가 들어올 때 배송하는 전통 방식과 대조를 이루며, 요즘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 생겨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Print On Demand 방식의 플랫폼들의 특징은, 쉽게 말해, 판매자(셀러, Seller)는 각 플랫폼에 디자인만 올리면 된다는 점입니다. 각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구매를 하게 되면, 셀러들이 업로드한 디자인을 티셔츠, 후드티, 모자, 가방, 노트북 케이스, 머그컵 등에 프린트해서 소비자의 집까지 배송을 하고, CS(고객 서비스)까지 관리해 줍니다.
- Print On Demand 장점 & 단점
장점 단점 - 누구나 아주 쉽게 집에서 노트북으로 도전할 수 있음
- 온라인 비즈니스를 쉽게 시작할 수 있음
- 초보자도 도전 가능
- 각 플랫폼들이 제작, 배송, CS까지 처리해 줌
- 업로드 수에 제한이 없음
-업로드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없음
-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에게 뛰어난 강점이 있음- 디자인 업로드만 하면 되는 만큼, 진입장벽이 낮음
- 경쟁률이 치열함
- 디자인이 그만큼 중요함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으면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음
-어느 정도 판매 수준에 이를 때까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함
- Print On Demand 사이트들
- Printful/Printify: 이 두 사이트는 위에서 설명한 제작에서 CS까지 해주는 Print On Demand 사이트는 아닙니다. 셀러가 이 플랫폼들을 통해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연동된 Etsy, 아마존, Shopify 등의 사이트에서 구매가 이루어지면, 실물 상품의 제작에서 배송까지만 담당합니다. 이후 CS(고객 관리)는 Etsy, 아마존, Shopify를 통해 셀러가 스스로 해야 합니다. POD 비즈니스에서 꼭 알아야 하는 플랫폼이기에 소개합니다.
- Redbubble: 가장 유명한 POD 사이트입니다.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아주 독창적이고 예쁜 디자인들이 많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승부를 봐야 구매가 이루어지는 사이트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특성이 있거나, 인기 있고 대중적이어야 합니다. 저도 참고로 시도해보긴 했는데, 성과는 없었습니다.
- Society 6
- SunFrog
- Zazzle
2. Amazon POD
아마존을 모르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존은 자체만으로 다양한 POD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마존 POD 비즈니스의 장점은 플랫폼 자체만으로 거대의 소비자 집단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들은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특별히 아티스트적인 감각이 없더라도, 키워드 및 니치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상품을 제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아마존의 몇 가지 대표적인 POD 비즈니스를 소개합니다.
- Merch By Amazon
아마존 의류 섹션에서 판매되는 티셔츠, 후드티, 모자, 가방 등의 상품에 들어갈 디자인을 업로드하면, 아마존 측에서 제작, 배송, 고객 서비스를 담당해 줍니다. Merch By Amazon은 해외 그루들 사이에서 아주 뜨거운 플랫폼이고, 잘 버는 사람들은 상상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만, Merch By Amazon 가입 절차는 지원을 한 후에 승인을 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Merch By Amazon 셀러가 되기가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마케팅, 그래픽 디자인, POD 비즈니스의 경험이 있다는 걸 어필해야 합니다. 참고로, 전 세 번 지원했는데, 세 번 모두 떨어졌습니다:( 적어도 열 번까지는 도전해 보라고,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말하네요.(헉)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 KDP
KDP는 Kindle Direct Publishing의 약자입니다. 전자책 또는 실물 책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셀러는 아마존 KDP 사이트에 책 표지(Cover)와 내부 속지(Interior)를 업로드합니다. 실물 책의 경우, 소비자가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제품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면, 아마존 측에서 해당 책을 프린트 해 소비자에게 배송을 하는 방식입니다. 전자책은 디지털 방식으로 모바일, 웹, 태블릿을 통해 바로 읽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KDP의 장점은 승인이 필요 없다는 것이고, 간단한 가입 절차와 지불 방식만 등록하면 바로 책을 업로드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도서 판매라는 분야의 특성상, 쉬운 분야부터 다소 어려운 분야까지 아주 다양한 주제의 책을 판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분야 | 난이도 | 예시 |
No Content Books | 하 | 내용이 하나도 없는 책 - 줄 공책, 모눈 공책 등 공책 종류 |
Low Content Books | 중 | 플래너, 가이드 저널, 로그북, 컬러링북, 퍼즐북(스도쿠, 가로세로, 낱말퍼즐) 등 |
High Content Books | 상 | 소설책, 정보 전달 위주의 책 |
- 직접 아마존에 Seller 등록하고 Printful/Printify 사이트를 통해서 판매
위에서 언급한 Printful/Printify 사이트를 통해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아마존에 Seller 등록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아마존 Seller로 등록 시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있습니다. 프로페셔널 계정의 비용은 월 $39.99라고 합니다.
3. Etsy
Etsy(엣시) 플랫폼은 아주 뜨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곳은 하나의 쇼핑 플랫폼으로, 디지털 상품에서부터, 다른 POD 사이트를 통한 제작 상품,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 등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디지털 상품 판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이곳에서 셀러와 소비자 간 실물 상품이 아닌 디지털 상품이 오고 간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POD 플랫폼에는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소비자에게 실물 상품이 배송된다는 것이 특징이었다면, Etsy에서는 내가 디지털 상품을 업로드하면, 소비자가 디지털 상품을 그대로 전달받고, 개인적으로 집이나 프린트 숍에 가서 프린트를 합니다.
장점은 Etsy 이용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서, 잘 자리 잡고 브랜드를 키우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Etsy는 철저한 시장 조사, 브랜딩, 마케팅 등으로 가치를 높여, 양이 아닌 질로 승부를 하는 것이 좋은 방향성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4. Shopify
Shopify는 쇼핑몰 운영을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POD 방식으로 할 거라면, 위에서 언급한 Printful/Printify 사이트를 통해 디자인을 업로드하고 판매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나의 쇼핑몰을 만드는 것이므로, 브랜딩, 마케팅 등에 대한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POD 비즈니스 세계에서 디지털 노마드로서 도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제가 여태까지 도전해본 플랫폼과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assive Income | 패시브인컴 > 플랫폼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패시브 인컴' 구축 과정과 스토리(현재 진행중) (7) | 2021.12.14 |
---|